(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일동제약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 제도'와 관련해 올해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 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온 기업과 기관, 단체 등 발굴해 공로를 인정하고 관련 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따르면 국제 사회에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준 이행 요구가 커지고 있다. 국가와 시민사회 차원에서 기업과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높아진 것 등이 제도화의 배경이다.
협의회 측은 제도 시행을 통해 국가와 지역 사회의 포용적 복지, 균등 발전과 같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기업과 비영리단체 간의 협력을 활성화해 지속 가능한 지역 복지 공동체 구축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대상 기업은 △환경 경영 △사회 공헌 활동 △투명 경영 등 ESG 각 분야와 연관된 세부 항목에서 △인식 △기준 △적용 △성과 △확산 등 총 5단계 수준으로 점수를 평가해 선정한다.
일동제약은 관련 활동 내역과 실적이 심사 항목 전반에 걸쳐 성과를 도출하거나 확산이 가능한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평가받는 등 우수한 결과를 얻어 지난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일동제약은 본사를 비롯한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을 기반으로 환경 문제 개선을 위한 노력과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중심이 된 봉사단 운영 △취약 계층을 위한 기부·후원 △직원 참여 사회 공헌 기금·매칭 그랜트 프로그램 운영 △지역 약사회와 함께하는 의약품 안전 캠페인과 같은 사회공헌활동 등을 진행 중이다.
또 △스마트 생태 공장 구축 △태양광 발전 설비 도입 등 친환경·탄소 중립 전략을 효과적으로 실행한 점이 좋은 점수로 이어졌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기업이 사업을 영위하고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터전으로 둔 지역 사회의 지지와 뒷받침이 필요하다"면서 "지역의 현안 해결에 적극 참여하고 상생을 모색하는 한편,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 실천에 꾸준히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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