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더불어민주당이 선정한 '2025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허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4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데 이어, 22대 국회에서도 2년 연속 수상하며 '6년 연속 국감 우수의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더불어민주당은 매년 국정감사에서 정책 질의의 전문성, 문제 제기, 대안 제시 등 의정활동 성과를 종합 평가해 우수의원을 선정하고 있다.
허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산업·에너지·통상·중소기업 분야 전반을 아우르며 현장의 목소리를 데이터 기반 정책 질의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체적으로는 △웨스팅하우스 원전 기술 협정의 불공정성 △대왕고래 탐사 실패와 민간 R&D에 대한 이중잣대 △국가산단 내 중대산업재해 증가 △6대 발전사의 산업재해 문제 △송도와 서울 도심에서 잇따른 가스 누출 사고의 안전관리 부실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하며 관계 부처에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인천 지역 현안도 집중 점검했다. 송도·영종 바이오클러스터의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력망 확충과 정부 지원을 요구했으며, 인천신항 컨테이너 폭발 사고와 송도 E1 가스 누출 사고 등을 통해 지역 내 안전관리 공백을 짚었다.
허종식 의원은 "6년 연속 수상은 인천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문제를 끝까지 파고들어 촘촘한 정책 대안을 만드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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