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연기자 티파니 영이 배우 변요한과 결혼 전제로 열애 중인 사실이 알려지며, 팀에서 가장 먼저 결혼하게 될 멤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13일 티파니 영과 변요한은 각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자필 편지로 두 사람이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임을 밝혔다.
티파니 영은 "현재 좋은 마음으로 한 분과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세상을 긍정적이고 희망 가득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해주는 저에게 안정을 주는 사람"이라고 전했다. 변요한 역시 "함께 있으면 제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싶고, 웃는 얼굴을 보면 지쳤던 마음도 이내 따뜻해지게 만드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라며 티파니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변요한의 소속사 팀호프 측도 뉴스1에 "두 배우가 현재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티파니 영와 변요한이 결혼 전제로 열애 중임에 밝히면서, 자연스럽게 장기 열애 중인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수영 및 그의 연인이자 연기자 정경호 커플에게도 관심이 옮겨갔다.
수영은 소녀시대 멤버 가운데 가장 오랜 시간 공개 연애를 이어온 사례로 꼽힌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부터 열애를 시작, 10년 넘게 관계를 이어오며, 연예계 대표 장기 커플로 자리 잡았다. 서로의 작품과 활동을 존중하고 응원하는 모습은 물론, 인터뷰를 통해 전해진 성숙한 연애관은 많은 이들에게 신뢰감을 안겼다. 결혼 시기를 서두르기보다는 각자의 커리어를 지키며 관계를 이어가는 모습 자체가 하나의 긍정적인 롤모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가운데 티파니의 결혼 전제 열애 사실이 알려지며, 지난 2007년 데뷔한 소녀시대 멤버 중 가장 먼저 '결혼 시대'를 열 사람은 누가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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