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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개발자 50명 채용… 플랫폼 경쟁력 강화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5 14:17

수정 2025.12.15 14:17

‘기와’, 법인 커스터디 등 핵심 프로젝트 완성도↑
두나무 개발자 채용 공고. 두나무 제공
두나무 개발자 채용 공고. 두나무 제공

[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내년 1월까지 개발자 50명 이상을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두나무는 이번 채용을 통해 업비트와 증권플러스 등 주요 서비스의 기술 고도화와 제도 변화 대응을 위한 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웹3 인프라 브랜드 ‘기와(GIWA)’, 법인용 수탁 서비스 ‘업비트 커스터디’ 등 핵심 기술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이번 채용은 인프라와 블록체인 등 개발 직군 전반에서 진행되며, 50명 이상 규모의 경력직 채용으로 이뤄진다.

서류 전형, 과제 전형, 실무진 인터뷰, 임원 인터뷰 순으로 진행되며, 지원자는 직무별 자격 요건과 우대 사항을 두나무 공식 채용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두나무는 개발·엔지니어 직군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조직이다. 자금세탁방지(AML)를 비롯해 보안과 데이터 관리 체계 등 기술 인프라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기술이 곧 경쟁력’이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금융과 블록체인을 잇는 혁신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개발자들이 새로운 시도와 성장이 가능한 환경을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