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시의회는 15일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63건의 안건을 처리한 뒤 올해 마지막 회기를 마쳤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40건, 동의안 8건, 의견청취 1건, 승인안 5건, 예산안 7건 등 총 6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대전시 예산안은 금년도 본예산 대비 5.7% 증가한 7조 582억 원, 시교육청 예산안은 금년도 본예산 대비 4.2% 증가한 2조 9141억 원이다.
지난 11월 6일부터 17일까지 12일간 대전시와 대전교육청, 출자·출연기관 등 70개 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여 공공의료 강화 및 의료법인 설립기준 완화, 대전 교도소 이전 사업방향 결정 등 추진 만전 등을 요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영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의 대전 설립 촉구 건의안’, 이재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전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월류 대응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또 이병철 의원을 비롯해 7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실종치매환자 발생 예방 및 찾기 사업 확대' 등을 촉구했다.
조원휘 의장은 "다가오는 새해는 침체된 지역 경제와 대내외의 불안한 정세를 극복하고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본격적으로 실체화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대전시의회는 대전시민의 대변자로서 지역 발전과 시민의 안전, 민생해결을 위한 성숙하고 충실한 의정활동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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