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군경력 연계 기반 마련…진로지원 체계 강화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병무청은 15일 백석대학교·백석문화대학교·백석예술대학교와 함께 청년들의 학업과 군 경력을 연계하고 병역진로설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년들이 군 복무를 사회경력과의 단절이 아닌 미래 성장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병역진로지원 모델을 구축하는데 양 기관이 의견을 하며 성사됐다.
이에 따라 병무청은 병역진로 상담과 설명회를 실시하고 대학 내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협약 대학은 올바른 군 인성 함양을 위한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고, 병역진로설계를 교과목 등에 편성·운영하게 된다.
양 기관은 아울러 청년지원을 위해 필요한 정책추진에도 상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홍소영 병무청장은 "이번 협약은 학업과 군 경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청년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병무청은 청년이 군 복무를 통해 성장하고 그 경험이 학업과 삶의 경로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진로지원 체계를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