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교육청이 전북미래학교 운영과정과 우수성과를 담은 사례집을 발간했다.
도교육청은 최근 '배움의 풍경 성장의 빛깔'을 제작, 일선학교에 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사례집은 전북미래학교 성과 중 정량적인 연구로 담기 어려운 질적 변화를 정리하는 한편, 우수사례를 교육 현장에 알리기 위한 취지로 제작됐다.
앞서 도교육청은 책자 제작을 위해 지난 4~7월 컨설팅과 주체별 네트워크 협의 등을 통해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3개교 등 총 10개의 우수학교를 선정했다.
총 300페이지 분량으로 제작된 책자에는 △전문적 학습공동체와 수업공개(군산흥남초) △도심 속 생태전환 교육(전주대정초) △에듀테크 활용 교육(전주송원초) △기초․기본 학력신장(전주우전중) △슬로리딩 프로젝트(장계중) △학생중심 교과 융합 프로젝트 수업(전주고) 등 전북미래학교의 다채로운 변화와 성장 스토리가 담겼다.
책자에는 학교별로 배정된 작가가 담당 교사와 진행한 심층 인터뷰를 생생하게 담겼다. 특히 독자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오선화 미래교육과장은 "이번에 발간한 책자는 전북교육의 주요 정책을 선도하는 전북미래학교 교사들의 헌신과 열정, 학생들의 성장 기록이 담긴 소중한 결실"이라며 "최선을 다해 교육활동에 임하고 있는 학교들의 우수사례를 적극 알리고, 공유해 도내 모든 학교에서 함께 미래교육의 꽃을 피울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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