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임보열 전 충북 진천군 부군수(58)가 15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임 전 부군수는 이날 자료를 내 "오랜 공직 생활을 통해 현장에서 보고 느낀 과제를 이제는 다른 방식으로 고민하고 싶었다"라며 "그동안 쌓아온 행정 경험과 지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책임 있는 역할을 고민하려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입당은 새로운 출발의 첫걸음일 뿐"이라며 "지역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진천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차분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입당은 별도의 행사나 기자회견 없이 조용히 진행했다. 임 전 부군수는 당분간 지역 사회와 소통에 집중하며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 현안을 면밀히 파악할 계획이다.
향후 구체적인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지역 사회와 충분한 대화를 거친 후 단계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임 전 부군수는 내년 지방선거 진천군수 출마를 채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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