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경찰청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15일 오전 지난달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 사고와 관련 포항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날 압수수색은 슬러지 청소작업에 나섰던 근로자 3명이 가스에 중독된 사고와 관련 당시 상황 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1월20일 오후 1시 20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STS 4 제강공장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직원 등 6명이 화학물질을 흡입했다. 이 사고로 3명이 중상을, 3명은 어지러움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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