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영덕군 축산중학교에 재학하는 전교생 8명이 모두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땄다.
15일 축산중에 따르면 진료 체험 등을 위해 올해 2학기 바리스타 자격반을 운영했는데, 지난달 치러진 시험에서 8명 모두 자격증을 취득했다.
학생들은 에스프레소 추출, 라티이트, 카페 메뉴 제조 등 직무 과정 등을 1대 1로 지도받았다.
축산중은 이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학생 진로 역량 강화 교육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 체험을 강화하며 학교에 카페를 차려 운영할 계획이다.
김종태 교장은 "스스로 선택한 진로 교육 과정에서 끝까지 도전해 전체가 합격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작은 학교라도 학생 한명 한명의 열정과 노력에 따라 큰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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