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월 신용카드 사용금액이 1조5000억 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세청이 신용카드 사용액과 현금영수증 발급액,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액을 결합해 지역별 소비·매출 규모를 분석해 발간한 '월간 지역 경제지표'에 따르면 대구의 10월 매출 지수는 124로 기준 연도인 2020년(100) 대비 24% 증가했다. 전국 평균 매출 지수 128.1에는 미치지 못했다.
대구의 10월 신용카드 사용금액은 1조5170억 원으로 지방도시 중 부산(2조2518억원), 경남(2조365억원), 경북(1조7500만원), 충남(1조6138억원)에 이어 다섯째로 많다.
현금영수증 발급액은 2839억 원으로 지방도시 중 세번째이며,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액은 8조7000억 원이었다.
대구의 10월 가동 사업자 수는 41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이 지역별 소비 규모와 매출 흐름을 월 단위로 체계화한 이 지표는 소비자 상대 업종 8개와 전국 252개 시·군·구별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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