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 마을버스 '바로온'이 산타버스로 변신한다.
전주시설관리공단은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산타버스'를 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운행은 이날부터 이달 31일까지 17일간이며, 흑석·삼천, 송천, 조촌·혁신·만성 등 3개 권역에 총 3대의 산타버스가 운행된다.
앞서 공단은 산타버스 운행을 위해 바로온 버스 실내와 실외를 스티커 등으로 꾸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다. 안전 기준에 따라 별도의 조형물이나 조명 시설은 달지 않았다.
운전원들 역시 이 기간 동안 산타 복장을 하고 차량을 운행할 예정이다.
이연상 이사장은 "연말을 맞아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는 물론이거니와 시민들에게 즐겁고 유쾌한 경험까지 제공하는 바로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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