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함안군, 세계유산 말이산고분군 정비사업 '속도'

뉴스1

입력 2025.12.15 14:47

수정 2025.12.15 14:47

함안군 말이산 고분군. 2023.9.18/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함안군 말이산 고분군. 2023.9.18/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함안=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함안군은 ‘말이산고분군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세계유산의 품격에 걸맞은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말이산고분군은 2023년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으로 군은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 122억 원으로 추진되는 이번 정비사업은 고분군 주변 167만8368㎡ 규모에 기반 시설 등을 구축한다. 아라가야 역사 문화권의 가치 인식 및 원지형 회복, 역사 관광 기반 조성, 역사 경관 향상, 향유 공간 조성 및 접근성 개선 등이 주요 사업이다.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말이산고분군의 역사 문화적 가치가 강화되고 주민과 방문객이 쾌적하게 역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지역 관광 활성화와 미래 성장 동력 창출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군은 전망하고 있다.


조근제 군수는 “말이산고분군의 가치 보존과 지역 발전을 균형 있게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