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락 지역 400가구 생활 안정 지원...“글로벌 ESG 책임 실천”
[파이낸셜뉴스] 에스텍시스템은 기록적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베트남 중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 성금 1억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성금은 현지 통화로 20억동 규모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9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농업·환경부 청사에서 진행됐다. 지원금은 침수와 주택 붕괴 등 직격탄을 맞은 닥락 지역 주민 400여가구에 현금으로 지급되며, 가옥 보수와 생필품 마련 등 긴급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에스텍시스템은 2012년 베트남에 진출한 이후 ‘에스텍비나’, ‘새니텍베트남’, ‘에스텍시스템비나’, ‘에스텍시큐리티’를 중심으로 소방·보안·해충방제 등 안전 인프라 사업을 전개해왔다.
이충연 에스텍시스템 경영지원실장은 “이번 성금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베트남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베트남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반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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