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세정 기자 = 서울 성북구청장 출신의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권 서울시장 레이스에 합류한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구 서울역사)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출마선언식은 여현아 아나운서 사회로 시민 지지선언, 김 의원 출마선언, 기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시민 이빈파 씨와 김철규 씨가 지지선언에 나서고, 조대엽 고려대 교수가 청와대 비서관 시절 김 의원에 대해 발언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현장에서 검증된 행정력과 국정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을 제대로 바꾸겠다"는 메시지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노무현 정부 청와대 행사기획비서관과 문재인 정부 청와대 민정비서관·정책조정비서관을 지냈다. 민선 5·6기 성북구청장을 역임했으며, 21대부터 서울 성북갑에서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민주당에서는 박홍근 의원(서울 중랑을)과 박주민 의원(서울 은평갑)이 출마를 공식 선언한 상태다.
이 외에도 전현희 의원(서울 중성동구갑), 서영교 의원(서울 중랑갑), 홍익표·박용진 전 의원, 정원오 성동구청장 등의 출마가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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