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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이 만든 '땡큐토큰', SGI서울보증도 도입한다

뉴스1

입력 2025.12.15 14:52

수정 2025.12.15 14:52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 제공)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우리금융은 15일 SGI서울보증과 함께 긍정적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땡큐토큰' 플랫폼 도입 및 운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땡큐토큰'은 우리금융그룹이 자체 개발한 소통 플랫폼으로, 구성원끼리 감사·칭찬·격려 메시지를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직원들은 매달 일정량의 토큰을 지급받아 서로에게 전송할 수 있고, 칭찬을 보낸 직원과 받은 직원 모두 포인트가 적립된다. 포인트 우수자에게는 보상이 주어진다.

SGI서울보증은 이 플랫폼을 바탕으로 조직 내 칭찬과 감사 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 간 소통을 강화해 '일하고 싶은 회사'로의 전환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SGI서울보증은 자사 조직문화에 맞춰 해당 플랫폼을 '감사콩'이라는 브랜드명으로 운영한다.


우리금융은 그동안 축적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SGI서울보증의 초기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며, 도입 과정에서 축적되는 다양한 현장 데이터와 노하우는 양 기관의 조직문화 개선과 새로운 브랜드 가치 창출에 활용될 전망이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협력은 단순한 시스템 도입을 넘어 서로의 기업문화와 경험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파트너십"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지난해 전 계열사에 '땡큐토큰'을 도입한 이후, 올해 누적 500만 건 이상의 칭찬 메시지가 오가며 활발한 소통문화가 정착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