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1회 제2차 정례회 폐회…63건 의결
김영삼 의원이 대표발의한 건의안은 실증 연구와 사업화 환경을 갖춘 대전에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이 반드시 설립돼야 한다는 내용을 뼈대로 한다.
건의안에서 의회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소재하고 있는 대전은 향후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이 우주개발사업을 추진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위성 제작과 조립에 특화된 경남과 발사체 전진기지인 전남과 기능적 분담을 통해 우주산업 삼각 클러스터의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조례안 40건, 동의안 8건, 의견청취 1건, 승인안 5건, 예산안 7건 등 총 6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2026년도 대전시 예산안은 금년도 본예산 대비 5.7% 증가한 7조582억원이며, 시교육청 예산안은 금년도 본예산 대비 4.2% 증가한 2조9141억원이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이병철 의원이 실종치매환자 발생 예방 및 찾기 사업 확대를, 박주화 의원은 충청광역연합 출범 취지에 부응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 마련을 촉구했고, 김민숙 의원은 도시철도 노후 시설 개선 및 안전 확보 대책을 촉구했다.
조원휘 의장은 "새해는 침체된 지역 경제와 대내외의 불안한 정세를 극복하고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본격적으로 실체화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시민의 대변자로서 지역 발전과 시민의 안전, 민생해결을 위한 성숙하고 충실한 의정활동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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