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완도군 'AI 수산양식 플랫폼' 과기부 장관상 선정

뉴스1

입력 2025.12.15 14:58

수정 2025.12.15 14:58

완도군, 과기부 주관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장관상 수상(완도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완도군, 과기부 주관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장관상 수상(완도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완도=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완도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제3회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우수 사례 발표 대회'에서 '치유 바다 인공지능(AI) 수산양식 플랫폼'으로 최고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 서비스를 도입해 지역사회 디지털 전환, 경쟁력 강화,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19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치유 바다 인공지능 수산양식 플랫폼'은 수온, 용존산소 등 양식 환경 데이터를 사물인터넷(IoT) 센서로 실시간 수집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최적의 양식 환경을 분석하고 예측·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군은 이 기술을 통해 이상 수온과 적조 등으로 인한 양식 피해를 줄이고 양식어가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며 지속 가능한 수산 양식업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 받았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수상은 수산양식의 디지털화를 위해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며 "인공지능 수산양식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해 지속 가능한 모델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