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을 앞둔 ‘역삼센트럴자이’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파트 종합정보 앱 호갱노노에 따르면 ‘역삼센트럴자이’는 12월 첫 주(1일~7일) 기준 방문자 수가 가장 많았던 단지로 총 4만 991명의 방문자가 몰렸으며, 견본주택 방문 예약 역시 하루 만에 마감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관심의 배경으로 강남 교통의 중심 입지와 더불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점을 꼽는다. 실제로 단지의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25억 2,100만 원~28억 1,3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인근에 위치한 ‘래미안 대치팰리스’ 동일 면적이 올해 11월 47억 5,000만 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확실한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올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단지들은 ‘로또 청약’으로 불리며 모두 인기리에 마감됐다. 지난 9월 분양한 ‘잠실 르엘’은 1순위 청약에 6만 9,476명이 몰려 63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2월 분양한 ‘래미안 원페를라’ 역시 1순위 경쟁률 151.62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역삼센트럴자이’는 12월 15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화) 1순위 해당지역, 17일(수) 1순위 기타지역, 18일(목)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공급 규모는 지하 3층~지상 17층, 4개 동, 총 237가구이며, 이 중 전용면적 59~122㎡ 8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특히 중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타입을 구성해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단지는 강남 교통의 중심에 자리한 역세권으로 지하철 수인분당선 한티역과 선릉역(2호선 환승)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테헤란로, 강남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 접근이 용이해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반경 550m 내 도곡초교가 위치하며, 역삼중, 도곡중, 진선여중·고 등 강남 8학군과 대치동 학원가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생활 인프라로는 이마트, 롯데백화점, 강남세브란스병원 등이 가깝고, 매봉산과 양재천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갖췄다.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특화 설계도 돋보인다. 고급스러운 입면 특화 마감과 야간 경관조명으로 외관의 품격을 높였으며, 남향 위주 배치와 오픈 발코니 설계로 쾌적함을 더했다. 단지 내 조경 공간에는 ‘중앙광장’, ‘리빙가든’, ‘자이펀그라운드(어린이놀이터)’ 등이 조성되며,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에는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독서실 등이 들어선다. 스마트 IoT 시스템과 방범형 도어폰 등 첨단 보안 설비도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역삼센트럴자이’는 주변 단지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와 강남 핵심 입지, 차별화된 상품성 등 장점이 명확한 단지”라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상품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입주는 2028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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