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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만기 자동 재예치·분할 해지 '디지털예금' 상품 출시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5 15:13

수정 2025.12.15 15:13

계약 기간과 가입 금액 자유롭게 설정...스마트한 자금 관리 지원
광주은행은 계약 기간과 가입 금액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고, '만기 자동 재예치 서비스'를 통해 자금 관리를 한층 편리하게 지원하는 비대면 전용 예금상품 '디지털예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은 계약 기간과 가입 금액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고, '만기 자동 재예치 서비스'를 통해 자금 관리를 한층 편리하게 지원하는 비대면 전용 예금상품 '디지털예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광주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은행은 계약 기간과 가입 금액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고, '만기 자동 재예치 서비스'를 통해 자금 관리를 한층 편리하게 지원하는 비대면 전용 예금상품 '디지털예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광주은행에 따르면 '디지털예금'은 마케팅 정보 수신에 동의할 경우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가입 단계에서 '만기 자동 재예치 서비스'를 함께 신청하면 만기 시 별도 절차 없이 동일 조건으로 자동 재예치돼 효율적인 자금 운용이 가능하다.

가입 대상은 실명의 개인이며, 가입 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다. 가입 기간은 1개월 이상 36개월 이하로 고객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광주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내년 1월 30일까지 금리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계약 기간 6개월로 신규 가입 후 만기 해지 시 최고 연 2.83%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는 기본금리 연 2.63%에 마케팅 동의 우대금리 연 0.10%p, 출시 기념 이벤트 금리 연 0.10%p를 더한 최고 금리다.

이번 이벤트는 500억원 한도로 운영되며,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광주은행은 또 '디지털예금'에 분할 해지 기능을 제공해 가입 기간 중 최대 2회까지 일부 금액을 중도해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긴급 자금이 필요한 경우에도 예금 전액을 해지하지 않고 나머지 금액은 만기까지 유지할 수 있어 안정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상품 가입은 영업점 방문 없이 광주와뱅크(APP) 및 모바일웹뱅킹(WEB)을 통해 가능하다. 상품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은행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주은행 변미경 디지털본부 부행장은 "'디지털예금'’은 만기 자동 재예치와 분할 해지 기능을 통해 고객의 자금 관리 부담을 줄인 실속형 금융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반영한 디지털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편의성과 혜택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