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박천동 울산 북구청장은 15일 "북울산역에 KTX-이음 추가 정차가 확정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 천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번 결정은 북구와 울산시, 지역 국회의원, 북구광역교통발전위원회, 주민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KTX-이음 정차로 광역교통망이 확충돼 산업단지 노동자와 신도심 주민의 교통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북울산역 KTX-이음 추가 정차는 동해선 광역철도 시대를 향한 중대한 전환점이다"며 "이번 계기로 국토부·울산시와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또 "북울산역의 동해선 정차 확대·배차 개선과 광역철도 연계 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교통 사각지대 해소, 북구 산업단지 및 신도심의 역세권 성장 기반 확대를 위한 추가 노선 확충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끝으로 "북울산역에는 내년 하반기 부산까지 이어지는 광역전철이 연장 운행되고, 추후 도시철도 2호선 운행계획도 있다"며 "KTX-이음 정차 등 철도교통 편리성과 연계한 북울산역세권 개발을 준비해 북구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30일부터 청량리역에서 울산 태화강역을 거쳐 부전역으로 가는 중앙선 KTX-이음이 증편 운행된다.
이에 따라 태화강역 정차횟수가 기존 6회에서 18회(주말 18회, 평일 16회)로 대폭 확대된다. 북울산역 4회, 남창역 2회 격역 정차도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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