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 11월 코픽스 0.24%p↑
코픽스, 변동금리 상품 금리 결정
신규취급액 기준 연 2.81%
3개월 연속 오름세
코픽스, 변동금리 상품 금리 결정
신규취급액 기준 연 2.81%
3개월 연속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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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3개월 연속 올랐다.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0월(연 2.57%)보다 0.24%p 높은 2.81%로 집계됐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2.84%에서 2.83%로 0.01%p 낮아졌다.
코픽스는 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시중은행들은 이르면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는 만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면서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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