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사업화 지원 등 확대 기대
어라운드 X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으로, 선도 기업과 협업해 스타트업 성장과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벤츠코리아는 내년부터 어라운드 X 파트너로 프로그램에 참여해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와 어라운드 X 연계를 추진한다. 참여 스타트업은 정부의 사업 지원금과 특화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실증(PoC) 설계, 멘토링, 사업화 검증, 해외 네트워킹 등을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벤츠코리아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올해 운영 성과와 5개의 국내 혁신 스타트업의 프로젝트 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엑스포 데이'도 개최했다.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대표는 “어라운드 X 협약은 국가 지원 체계와의 연계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이 글로벌 진출 기반을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 스타트업과의 협력 기회를 지속 확대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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