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스타트업 지원 강화”...벤츠, 창업진흥원과 '어라운드 X' 협력

김동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5 15:14

수정 2025.12.15 15:14

멘토링·사업화 지원 등 확대 기대
유종필 창업진흥원장(왼쪽)과 김홍중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외협력부 상무가 15일 국내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어라운드 엑스(X)' 운영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유종필 창업진흥원장(왼쪽)과 김홍중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외협력부 상무가 15일 국내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어라운드 엑스(X)' 운영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창업진흥원과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강화를 위한 '어라운드 X(Around X)' 운영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어라운드 X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으로, 선도 기업과 협업해 스타트업 성장과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벤츠코리아는 내년부터 어라운드 X 파트너로 프로그램에 참여해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와 어라운드 X 연계를 추진한다.
참여 스타트업은 정부의 사업 지원금과 특화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실증(PoC) 설계, 멘토링, 사업화 검증, 해외 네트워킹 등을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벤츠코리아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올해 운영 성과와 5개의 국내 혁신 스타트업의 프로젝트 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엑스포 데이'도 개최했다.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대표는 “어라운드 X 협약은 국가 지원 체계와의 연계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이 글로벌 진출 기반을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 스타트업과의 협력 기회를 지속 확대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