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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 위기관리 매뉴얼 '대통령 표창'…재난안전 분야 4관왕 달성

뉴스1

입력 2025.12.15 15:15

수정 2025.12.15 15:15

경기 파주시 한국지역난방공사 파주지사에서 실시된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소방대원들이 화재진압 시범을 보이고 있다. 2023.8.29/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경기 파주시 한국지역난방공사 파주지사에서 실시된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소방대원들이 화재진압 시범을 보이고 있다. 2023.8.29/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위기관리 매뉴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한난은 정부합동안전점검과 안전문화 확산 분야에서의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재난안전관리 우수기관으로 산업통상부 장관상 수상에 이어, 이번 매뉴얼 경진대회 대통령 표창까지 '재난안전 분야 4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에서 한난은 △상황전파 및 보고체계 강화 △사고사례 분석을 통한 매뉴얼 개정 △매뉴얼을 활용한 재난 대응사례 등 종합적인 재난관리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2010년 제정 이후 꾸준히 개정해 온 행동매뉴얼을 2025년 7월 '열 수급 분야' 현장조치 행동매뉴얼로 변경·제정해 장기사용으로 인한 열수급 인프라 노후화, 이상기후 변화 요인, 민·관 협업 필요성, 공기업의 공적 역할 확대 등을 반영함으로써 선제적 재난대응이 가능한 실전형 매뉴얼로 재탄생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재난 초기 대응력 강화를 위한 사장 직보체계 도입 등 보고체계 재정비, 동종 기업 사고지원 범위 확대, 비상시 업무 중단 예방을 위한 핵심업무 대체인력풀 구축 및 상시 관리, 데이터센터 이원화 및 스마트워크 클라우드 운영을 통한 업무 연속성 강화도 주목받았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은 전 직원이 현장에서 실제 작동하는 재난 대응체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안전과 안정적 열 공급을 위해 안전 경영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