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중 최초 기업지원 분야 취득
고객 애로해소·전사 협업체계 등 긍정 평가
고객 애로해소·전사 협업체계 등 긍정 평가
CCM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인증이다.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자격으로, 기업지원 분야의 공공기관(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이 동 인증을 취득한 것은 처음이다.
올해 2월 코트라는 ‘신(新)고객가치경영’을 선포하며 소비자중심경영 도입에 나선 바 있다. 이번 인증 심사에서는 △최고경영자의 고객 가치에 대한 높은 관심 및 CCM 추진의지 △CCM 운영관련 전사적 협업 체계 확립 △‘관세대응 119’ 운영을 통한 미국 관세조치 관련 기업 고객 애로 해소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코트라는 올해 공공기관 고객만족도조사(PCSI)에서 6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고, 지난 11월 한국서비스경영학회 주관 ‘서비스 엑셀런스’ 어워드와 제25회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 ’디지털경영자‘ 부문에서 과기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코트라는 이번 CCM 인증 취득은 고객 의견을 경영활동 전반에 반영함으로써,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 신뢰를 확보하고 기업 발전을 추구하는 체계를 공인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코트라는 외부 서비스 자문단 조직, 서비스 만족도 조사 확대로 서비스 품질 평가를 강화하고, 전사적 서비스 개선과제 발굴과 이행을 통해 기업 대상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고객은 코트라의 제1핵심가치로, 소비자중심경영을 경영체계에 정착시키고 조직문화에도 내재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히 기업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한발 앞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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