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사용량 줄이면 최대 5.3% 추가 금리 우대
[파이낸셜뉴스] 한국부동산원은 SC제일은행과 함께 국민의 에너지 절약 실천을 금융 혜택으로 연결하는 '에너지 절약 두드림 적금 상품(3차)'을 1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전년 동기 대비 6개월(1~6월)간 전기에너지 사용량 절감률에 따라 최대 5.3%의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형 적금이다.
기본이율 2.4%에 우대이율 1.1%가 적용되며, 에너지 절감률이 5%를 초과할 경우 최대 5.3%의 추가 우대이율이 더해진다. 에너지 사용량은 적금 가입 다음 달부터 6개월간의 전기 사용량을 기준으로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산정된다.
해당 상품은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2주간 SC제일은행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거주지의 전기에너지 사용량 정보는 녹색건축포털 '그린투게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금융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민 참여형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하고, 공공기관으로서 탄소중립 실현과 ESG 가치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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