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광해광업공단의 내년도 광해방지사업비가 920억원으로 증액됐다. 올해보다 40억원 많아진 액수다.
15일 한국광해공업공단에 따르면 이같은 예산 확대는 △AI기반 안전관리 혁신 △제4차 광해방지기본계획의 차질없는 이행 마무리 △폐광산 주민안전 영향에 기반한 정밀조사 등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공단은 "광산피해방지는 단순한 환경복구를 넘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문제"라면서 "광산피해 확산으로 인한 주민건강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예산확보가 절실한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공단은 △폐광산 지역주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 △수질 생태계 회복을 통한 환경적 성과 도출 △광해방지사업장 AI기반 조성△장기적 재난 안전대응 역량 강화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강철준 광해사업본부장은 “광해방지사업비 920억원 확보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광산지역 주민 안전을 지키고 환경을 복원하기 위한 국가적 의지의 표현으로 보여진다"면서 "공단은 현장중심, AI기반의 사업장 효율성 강화를 원칙으로 광해방지사업의 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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