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제약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 연세대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와 협력 체계 구축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5 15:37

수정 2025.12.15 15:37

송영구 연세대학교 바이오기술지주 대표(왼쪽)와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가 전략적 투자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 제공
송영구 연세대학교 바이오기술지주 대표(왼쪽)와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가 전략적 투자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약·바이오 분야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가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와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성장 가속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투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1일 체결한 협약을 통해 유망 기술기업 및 투자 딜 발굴 체계 구축, 기술·기업 정보의 상호 공유, 공동 기술검토·기업진단·밸류에이션 협의를 통한 구조적 투자 검토 프로세스 마련 등 초기 기업을 위한 협력 기반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바이오헬스 기술사업화·임상 특화 펀드’ 공동 조성을 추진하며, 연세대 기술지주의 광범위한 기술 네트워크와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의 임상·규제 기반 전문 투자 역량을 결합해 초기 및 성장 단계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투자하는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양측은 액셀러레이팅 및 사업개발(BD)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해 기술지주 포트폴리오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전략, 자금 조달, 글로벌 진출, 사업개발 등 실질적 성장 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는 심층 멘토링과 후속 투자 연계를 담당해 기업의 스케일업을 직접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정례 교류회를 운영해 기술·시장·투자 인사이트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공동 프로젝트 및 신규 투자 기회를 발굴하는 등 장기적 협력 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재현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조기 스케일업을 적극 지원하고, 바이오헬스 분야 혁신 기업의 글로벌 확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