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포카리스웨트로 알려진 한·일 합작 음료사 동아오츠카가 13년 만에 일본인 공동대표를 교체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오츠카는 최근 일본인 코나가이 켄을 신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코나가이 신임 대표는 내년 초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로 한국 측 박철호 대표와 코나가이 신임 대표가 함께 회사를 이끌게 된다.
2012년부터 동아오츠카를 이끌어온 일본인 타치바나 토시유키 대표는 최근 사임했다.
동아오츠카는 동아쏘시오그룹과 일본 오츠카제약의 합작사로 오츠카제약이 지분 50%, 동아쏘시오홀딩스가 49.99%를 보유하고 있다. 동아오츠카는 한국와 일본에서 각각 1명씩 대표이사를 선임해 공동 경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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