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지회에 1000만원 상당 보온의료 200벌 전달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기아 오토랜드광주가 기후 위기에 취약한 지역민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기아 오토랜드광주는 15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지역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혹한기 한파 등 기상 이변이 잦아짐에 따라 주거 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 대표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은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김승현 기아 오토랜드광주 안전실장, 박흥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지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기아 오토랜드광주는 이 자리에서 1000만원 상당의 보온 의류 200벌을 전달했다.
기아 오토랜드광주가 후원한 물품은 겨울철 체온 유지에 필수적인 경량 패딩과 양말세트로 구성됐으며, 난방시설이 부족해 겨울철 한파에 특히 취약한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동 및 계림1동 소재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아 오토랜드광주는 이번 지원이 경제적 어려움과 기후 변화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쪽방촌 주민들의 겨울철 건강 관리와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 오토랜드광주 관계자는 "한파 등 기후 변화로 인해 더욱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우리 이웃들에게 이번 후원 물품이 따뜻한 온기로 전해지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 목소리에 귀 기울여 취약계층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 오토랜드광주는 지난 1일 광주광역시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열린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출범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참여해 2억64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연말을 맞아 지역 사회 어려운 이웃에 희망을 전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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