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기아 오토랜드광주, 기후 위기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5 15:51

수정 2025.12.15 15:51

광주광역시청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지회에 1000만원 상당 보온의료 200벌 전달
기아 오토랜드광주 김승현 안전시설실장(오른쪽)이 15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린 기후 위기 취약계층 후원물품 전달식에서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가운데), 박흥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지회 사무처장(왼쪽)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기아 오토랜드광주 제공
기아 오토랜드광주 김승현 안전시설실장(오른쪽)이 15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린 기후 위기 취약계층 후원물품 전달식에서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가운데), 박흥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지회 사무처장(왼쪽)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기아 오토랜드광주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기아 오토랜드광주가 기후 위기에 취약한 지역민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기아 오토랜드광주는 15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지역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혹한기 한파 등 기상 이변이 잦아짐에 따라 주거 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 대표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은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김승현 기아 오토랜드광주 안전실장, 박흥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지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기아 오토랜드광주는 이 자리에서 1000만원 상당의 보온 의류 200벌을 전달했다.

기아 오토랜드광주가 후원한 물품은 겨울철 체온 유지에 필수적인 경량 패딩과 양말세트로 구성됐으며, 난방시설이 부족해 겨울철 한파에 특히 취약한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동 및 계림1동 소재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아 오토랜드광주는 이번 지원이 경제적 어려움과 기후 변화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쪽방촌 주민들의 겨울철 건강 관리와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 오토랜드광주 관계자는 "한파 등 기후 변화로 인해 더욱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우리 이웃들에게 이번 후원 물품이 따뜻한 온기로 전해지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 목소리에 귀 기울여 취약계층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 오토랜드광주는 지난 1일 광주광역시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열린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출범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참여해 2억64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연말을 맞아 지역 사회 어려운 이웃에 희망을 전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