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집중호우 대응 강화…예방 중심 지역 맞춤 전략
[김제=뉴쇼ㅣ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가 15일, 김희옥 부시장 주재로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2026~2030년 지역 맞춤형 기후위기 적응 전략'을 확정했다.
이 전략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계획으로, 기후위기 심화에 대비해 지역의 회복력을 높이고 체계적인 적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제1차(2016~2020년), 제2차(2021~2025년) 적응대책 추진 성과를 토대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제3차 적응대책의 전략과 세부 과제를 도출했다.
특히 최근 급증하고 있는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후리스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사전예방 중심의 대응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부서 간 협업체계 구축과 예산 연계 강화, 주민참여 확대를 주요 개선 방향으로 설정하고 ▲김제시 기후현황 및 기후전망 분석 ▲기후위기 취약 부문별 리스크 평가 ▲부문별 적응 전략과 세부 추진과제를 담았다.
김희옥 부시장은 "기후위기는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위협하는 현실적인 과제"라며 "이번 적응대책을 통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기반을 마련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김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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