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 장애인단체 "장애인 권리보장, 예산 앞에 또 멈춰…시가 나서야"

뉴스1

입력 2025.12.15 15:36

수정 2025.12.15 15:39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420장애인차별철폐대구투쟁연대 회원 등이 15일 대구시 중구 동인동 동인청사 앞에서 2026년 대구시 장애인 권리보장 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2.15/뉴스1 ⓒ News1 남승렬 기자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420장애인차별철폐대구투쟁연대 회원 등이 15일 대구시 중구 동인동 동인청사 앞에서 2026년 대구시 장애인 권리보장 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2.15/뉴스1 ⓒ News1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420장애인차별철폐대구투쟁연대가 15일 대구시 동인청사 앞에서 '2026년 대구시 장애인 권리보장 투쟁 선포' 회견을 열어 예산 확보를 통한 장애인 권리 보장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홍준표 시장 퇴임 후에도 대구시는 여전히 '재정 여건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복지 긴축 기조를 유지한 채 내년 예산안에 장애인 권리보장 정책 신설의 내용은 모두 포함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예산 앞에 장애인 권리는 또다시 멈춰 섰다"며 "시는 재정 여건 핑계는 이제 중단하고, 권리보장 책임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