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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드림어스컴퍼니는 이날 오전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기영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기영 대표이사는 드림어스컴퍼니의 최대주주인 비마이프렌즈의 각자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고 드림어스컴퍼니 대표이사로 취임한다.
이기영 대표는 SK텔레콤 뮤직사업 TF장 재임 시절 음악 플랫폼을 비롯해 음원·음반 유통, 공연 사업 전반의 기획과 구축을 주도한 인물이다. 지난 2019년 3월 드림어스컴퍼니 대표이사로 취임해 음악 플랫폼 플로(FLO)의 시장 안착과 성장을 이끌었다. 지난 2021년에는 팬덤 비즈니스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이었던 비마이프렌즈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올해 11월 비마이프렌즈가 드림어스컴퍼니를 인수함에 따라 이기영 대표는 다시 드림어스컴퍼니의 대표이사로 복귀하게 됐다. 이와 함께 서우석 비마이프렌즈 대표와 김재린 SK스퀘어 매니징 디렉터가기타비상무이사로 새롭게 이사회에 합류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이기영 대표 취임과 함께 음악 플랫폼을 비롯해 음원·음반 및 공연 사업 구조 전반을 재정비하고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기영 대표는 "음악과 팬덤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밸류 체인이 완성됐다"며 "과감한 투자와 비마이프렌즈와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음악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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