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1) 문채연 기자 = 전북경찰청이 관용차 사적 사용과 갑질 의혹이 제기된 경찰 간부에 대해 사실 조사에 들어갔다.
전북경찰청은 A 경정에 대한 '관용차 사적 사용·갑질' 의혹에 대한 사실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같은 의혹은 지난 11일 경찰 내부망 내부 비리 신고센터에 신고서가 접수되면서 불거졌다.
신고서에는 'A 경정이 대리비를 아끼기 위해 일과시간에 부하직원을 시켜 관용차로 여러 차례 픽업하게 했다', '회의 시간에 업무와 관련한 실수에 대해 폭언했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본청으로 신고가 접수됐고, 전북청 감사계로 조정 지시가 먼저 내려왔다"면서 "다만 신고자가 감찰을 원해 사실 조사를 파악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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