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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신한은행·경기신보와 50억 규모 '소상공인 금융 지원'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5 15:56

수정 2025.12.15 15:56

소상공인 대상 대출상품 운용, 이자 2%P 지원
수원시가 신한은행·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소상공인 금융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왼쪽부터 전성호 신한은행 땡겨요 사업단 대표, 이재준 수원시장,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협약 체결 후 함께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수원시가 신한은행·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소상공인 금융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왼쪽부터 전성호 신한은행 땡겨요 사업단 대표, 이재준 수원시장,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협약 체결 후 함께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 수원시는 신한은행,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5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금융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 소상공인들에게 특화 금융서비스(대출)를 제공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5억원을 출연해 소상공인 대상으로 대출상품을 운용하고, 경기신보는 출연액의 10배인 50억원을 보증한다.

시는 신한은행 대출을 이용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P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공배달앱 '땡겨요' 가맹 소상공인으로, 현재 가맹점 수는 7500여 개다.



이재준 시장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대출 문턱을 낮춘 금융지원 모델이 다른 지방정부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많은 소상공인이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