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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경 인천시 정무부시장 취임…"정당 가교 역할 나설 것"

뉴시스

입력 2025.12.15 15:56

수정 2025.12.15 15:56

[인천=뉴시스] 전예준기자 = 신재경 신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15일 인천시청 기자실을 찾아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12.15. kok@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전예준기자 = 신재경 신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15일 인천시청 기자실을 찾아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12.15. kok@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신재경 신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여야 중앙당과 인천시 간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 부시장은 15일 인천시청 기자실을 찾아 "오늘 취임식에서도 당과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며 "중앙정부와 당에 모두 있었기 때문에 그동안 민선8기 인천시가 펼친 사업들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지난 8일 황효진 전 정무부시장 후임으로 내정된 신 부시장은 이날 신임 부시장으로 임용됐다.

부시장 임명 전까지는 국민의힘 제2대 원외당협위원장, 인천도시공사(iH) 비상임이사, 남동을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신 부시장은 "야당 출신 정치인이었지만. 인천 발전 하나만 놓고 본다면 여야가 있을 수 없다"며 "병아리가 알에서 깨어날 때 밖에서도 도와야 한다는 의미의 '줄탁동시'의 자세로 여야가 협력해 인천 발전을 위해 같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업무 범위에 유정복 시장의 핵심 공약이 다수 포함된 것과 관련해서는 "iH 비상임이사를 해서 업무에 대해서는 조금 알고 있다"며 "세세하게는 모르지만, 내일부터 업무보고를 받으니까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내년 지방선거에 유정복 인천시장 출마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어 시장 출마 후 거취를 묻는 질문엔 "(시장직) 보완 역할인데 어디를 가겠느냐"며 "부시장 역할을 안 할 순 없다"며 부시장 직을 유지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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