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도는 15일 서울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열린 '2025년 3회 반려 해변 전국대회'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양환경공단이 주최한 올해 대회는 전국 9개 시도가 후보로 추천됐다. 도는 전국 1위에 해당하는 해양수산부 장관상(최우수상)을 받았고, 인천시가 우수상을 받았다.
반려 해변은 기업과 단체 등이 특정 해변을 자신의 반려동물처럼 아끼고 돌보는 해양 입양 프로그램으로 해안 환경 보호를 위한 민관협력 모델이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반려 해변 대상지 추천 및 관리, 수거 쓰레기 처리, 봉사단체 편의시설 안내 등 행정 지원과 협력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도는 내년 도민 참여예산 3억 원을 투입해 해양 관리 사각지대 정화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진배 도 해양정책과장은 "이번 수상은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도민 여러분과 반려 해변 참가자들의 노력 덕"이라며 "앞으로도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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