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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수도 기술 온라인서 체험.. 수자원공사 'waterAX' 플랫폼 오픈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5 16:53

수정 2025.12.15 16:19

정수장·관로 디지털트윈 등
핵심 수도 기술 한눈에 체험
waterAX 플랫폼 홈 화면. AI정수장과 정수장·관로 디지털트윈 등 한국수자원공사의 핵심 수도 기술을 온라인에서 체험할 수 있다. K-water 제공
waterAX 플랫폼 홈 화면. AI정수장과 정수장·관로 디지털트윈 등 한국수자원공사의 핵심 수도 기술을 온라인에서 체험할 수 있다. K-water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15일 AI 기반 수도 디지털 기술을 온라인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수도 디지털 기술체험 포털 'waterAX'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waterAX는 AI정수장, 정수장·관로 디지털트윈, water-NET, 자산관리체계 등 K-water가 개발한 핵심 수도 기술을 실제 운영 환경과 유사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현장 방문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기술 시연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접근성을 높였다.

그동안 AI정수장과 디지털트윈 등 디지털 기반 수도 기술은 현장 시연 중심으로 운영돼 대중의 접근성에 한계가 있었다. K-water는 이러한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K-water는 지난달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에서 열린 수도 AX 심포지엄에서 waterAX를 선공개하며 주요 기능과 활용 가능성을 공유한 바 있다.

플랫폼 이용자는 기술별 핵심 기능과 경제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리 중인 시설물의 디지털 기술 수준을 스스로 진단하는 자가평가 기능도 제공받는다.
K-water는 수요자 요청 시 기술수준 진단과 시범 적용, 컨설팅까지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K-water는 향후 신규 솔루션 추가와 사용자 편의성 개선 등을 통해 waterAX를 수도 부문 대표 디지털 솔루션 체험·사업화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문숙주 K-water 수도부문장은 "waterAX는 그간 축적한 수도 디지털 솔루션을 집약해 기술 이해도 제고와 사업화를 함께 지원하는 포털"이라며 "국내외 물산업 이해관계자와의 디지털 협력을 강화하며 수도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