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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군수 "정부 정책 변화, 부안 성장 기회로 연결해야"

뉴시스

입력 2025.12.15 16:06

수정 2025.12.15 16:06

해상풍력 인프라·국비 대응 선제 준비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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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권익현 부안군수가 15일 간부회의를 열고 '정부의 해상풍력 인프라 확충 정책'과 '2026년도 정부 업무보고에 대한 선제적 대응 전략'을 당부했다.

권 군수는 "정부가 해상풍력 발전추진단을 신설하고 연간 4GW 보급 역량 확보를 목표로 핵심 기반시설 확충에 나서는 등 정책 실행력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며 "이는 부안군이 추진 중인 해상풍력 연계 신재생에너지 전략을 구체화할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기존 부두 기능 전환과 확대, 중장기적으로는 권역별 해상풍력 지원부두 개발이 검토되는 만큼, 부안 해역이 전북권 대표 지원 거점으로 검토될 수 있도록 입지 여건과 인허가 가능성, 항만 인프라 등 대응 논리를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주민과 어업인 수용성 확보가 정책 핵심 요소로 부각되는 점을 언급하며 "지역 실정에 맞는 상생 모델을 조기에 정립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6년도 정부 업무보고와 관련해 "각 부서는 부처별 정책 방향을 면밀히 분석해 군정과 연계할 수 있는 신규 사업과 국비 대응 과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 군수는 "연말·연초 각종 사업 공고와 사업시행자 선정이 집중되는 시기와 관련해 선정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철저히 확보하고 수행 역량과 사업 지연 가능성에 대한 사전 검증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제설 장비 점검과 비상대응 체계 정비를 주문하며 "군민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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