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기아·삼성, 광주 기후위기 취약계층에 온기 전해

뉴스1

입력 2025.12.15 16:06

수정 2025.12.15 16:06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15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업(기아, 삼성전자) 기부물품을 전달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15/뉴스1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15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업(기아, 삼성전자) 기부물품을 전달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15/뉴스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시는 15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기아오토랜드 광주, 삼성전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지회와 함께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두 기업은 총 1500만 원 상당의 보온의류·냉난방가전을 후원하며 지역사회 상생을 실천했다.

광주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물품을 쪽방촌 주민과 아동일시보호소 아동 등 한파·폭염 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보온 의류는 동구 충장동·계림1동 일대 쪽방촌 주민들에게 배부하고, 냉동고 1대는 무더위·한파 쉼터 기능을 수행하는 동구 쪽빛상담소에 설치한다. 지산동 아동일시보호소에는 냉난방기와 냉동고, 냉장고를 1대씩 전달해 돌봄환경을 개선한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기아오토랜드 광주와 삼성전자의 따뜻한 나눔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후위기 취약계층 보호는 시민을 지키는 핵심 과제이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