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대통령실

민주평통 찾는 김 총리 "평화공존·공동성장 기반 마련해 달라"

뉴스1

입력 2025.12.15 16:15

수정 2025.12.15 16:15

김민석 국무총리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사회대개혁위원회 출범 및 개혁과제 수립을 위한 정책포럼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5.12.1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사회대개혁위원회 출범 및 개혁과제 수립을 위한 정책포럼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5.12.1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5일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등을 만나 "사회적 대화를 통해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이라는 목표를 함께 이뤄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기반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에서 열린 4번째 'K-국정설명회'에서 민주평통 관계자들을 만나 이같이 당부할 예정이라고 총리실은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제22기 민주평통자문회의 출범을 기념해 민주평통의 초청으로 마련된 자리다. 김 총리가 신규 위촉된 자문위원들과 전국 각지에서 모인 국내 지회장·간사 등 민주평통 관계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그간의 정부성과와 앞으로의 국정운영방향을 설명한다.

김 총리는 이해찬 수석부의장, 방용승 사무처장 등과의 사전환담 자리를 가지며 22기 민주평통자문회의 구성과 향후 운영 방향에 관해 설명을 들을 계획이다.

강연과 질의응답에서는 새 정부 국정가치·비전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질문에 답할 예정이다.

총리실은 이번 설명회에 대해 "민주평통이 평화로운 남북관계를 위한 국민주권정부의 사회적 대화기구로 새롭게 자리매김하는 시점에 열려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평가했다.


총리실은 추후 지자체·기업·대학 등의 요청으로 검토 중인 추가 강연 또한 생중계를 병행해 사회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청취해 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