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연대는 지난 2018년 출범한 언론시민단체이다. 이 단체가 2022년부터 매년 시상하는 알바트로스상(賞)은 미디어를 비롯해 경제·문화·예술·교육·시민사회 등 각 분야에서 자유와 공정의 가치를 드높이며 탁월한 역할을 수행한 인물을 대상으로 한다.
윤정호 TV조선 보도본부장은 서울대 정치학과 및 대학원을 졸업한 뒤 조선일보에 입사해 워싱턴 특파원, 하버드대 니먼 펠로우를 거쳤다.
이기홍 전 대기자는 1990년 동아일보 입사 후 사회부장, 편집부국장, 논설실장과 관훈클럽 총무 등을 지냈으며 올해 10월까지 ‘이기홍 칼럼’을 썼다.
미디어연대는 “두 명의 수상자는 혼란스러운 미디어 환경 속에서도 공정성과 전문성을 갖춘 보도(報道)와 칼럼의 모범을 보여 왔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임영순 ㈜부성그룹 회장은 올해 알바트로스 특별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미디어연대는 "임영순 회장은 회사를 지역을 대표하는 유망 중소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사람 중심 경영’을 실천해 왔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국화홀에서 열린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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