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15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2025년 경북 청년 최고경영자(CEO)심화육성 지원사업'과 '2025년 경북CEO 점프업 지원사업' 성과보고회 및 수료식을 열었다.
'경북 청년CEO 심화육성 지원사업'은 경북도내 3년 이내 초기 청년창업가 30명을 선발해 8개월간 창업활동비 최대 1500만원과 역량강화교육 전문가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경북 청년CEO 점프업 지원사업'은 3년 이상 7년 미만 기술혁신 및 지식기반 청년창업가 5명을 선발해 창업활동비로 최대 3000만원과 투자전략 컨설팅, 마케팅 등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 청년CEO 심화육성지원사업 수료기업 중 경산의 로덱스(대표 박영욱)는 지난해 창업한 도로안전 시설물 전문 제조기업으로 지난 10월 '한국도로공사·대구대학교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고 말레이시아 해외수출 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점프업 지원사업의 디컴포지션(대표 최명현)은 키트형 미세플라스틱 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올해 '포항시 예비 유망강소기업'에 지정되고 '신한 퀘어브릿지 대구 ESG 인큐베이션'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의 성과를 냈다.
경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는 2011년부터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이들 사업으로 715개사의 청년기업을 지원했다.
올해는 35명의 청년 CEO가 지원을 받고 있으며 총매출액 12억원, 총 고용 70명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청년창업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늘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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