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올림픽 유치를 위한 범시민 추진 위원회가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15일 전주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전주올림픽 유치 범시민 지원위원회' 지원조정위원회 첫 회의가 개최됐다. 회의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전주시의회, 체육계, 교육계, 언론, 출연기관, 학계 및 국제스포츠 행사기획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시는 전주올림픽 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열망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전주올림픽 유치 범시민 지원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위원회는 공동위원장과 고문, 자문위원회, 지원조정위원회 등 6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참여 인원은 약 250명이다.
이 가운데 지원조정위원회는 올림픽 유치 활동 전반을 총괄하며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고, 분과별 활동을 유기적으로 지원하는 핵심 기구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원조정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고, 그간의 올림픽 유치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또 2026년 추진 전략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했다.
시는 향후 위원회 운영을 통해 유치 전략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국내외 교류를 확대해 하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와 지지를 한층 더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올림픽 유치를 위해서는 범시민 차원의 공감대 형성과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범시민 지원위원회를 비롯한 시민들의 열망을 하나로 모으고, 맞춤형 유치 전략을 추진해서 전주올림픽 유치의 꿈이 꼭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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