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기관 선정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업과 협업을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사례를 종합 심사한 결과로 지역경제 분야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들의 평가로 결정됐다.
창원시는 매년 발생하는 폐현수막이 소각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6월 국내 전문 기업 ㈜SK케미칼, ㈜카카오 등과 협력해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분해해 재생원료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기존의 단순 업사이클링을 넘어 실제 산업 재활용 공정에 투입가능한 재생원료 생산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타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재광 도시정책국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기업과 협업을 통해 폐현수막의 새로운 활용을 열었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지속가능한 옥외광고 정책과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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