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개발 '가리비 카포나타' '가리비 치즈 그라탕'
지난 9월30일 경남도·도의회·고성군·CJ푸드빌 등 5개 기관·기업이 체결한 가리비 소비 확대 상생협력 후속 조치로, CJ푸드빌과 협업해 10월 개발한 고성 가리비 활용 신제품 2종은 지난달 18일부터 전국 35개 빕스 매장에서 선보이고 있다.
특히 겨울 한정 메뉴로 구성된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라고 경남도는 강조했다.
이번 신메뉴 출시는 지역 특산물이 대형 외식 브랜드와 협업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직접 소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고성 가리비는 뛰어난 품질과 풍부한 생육량으로 경남 고성군을 대표하는 양식 품종이다.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저지방·저칼로리 식재료로 잘 알려져, 꾸준한 수요를 확보해 온 품목이다.
또한 가리비 활용 메뉴가 외식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으면 지역 어업인의 판로 확보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훈 도 해양수산국장은 "경남도와 CJ푸드빌 간 상생협약 이후 구체적 성과가 제품 개발과 판매로 이어져 큰 의미가 있다"면서 "CJ푸드빌과의 지속적 협업을 통해 지역 특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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