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토스뱅크, '생성형 AI' 적용 혁신금융서비스 4건 지정

뉴시스

입력 2025.12.15 16:57

수정 2025.12.15 16:57

업무 혁신 및 효율성 강화, 운영 리스크 감소 기여
[서울=뉴시스]토스뱅크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은행·금융에 접목할 수 있는 4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사진=토스뱅크 제공). 2025.12.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토스뱅크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은행·금융에 접목할 수 있는 4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사진=토스뱅크 제공). 2025.12.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토스뱅크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은행·금융에 접목할 수 있는 4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금융당국으로부터 지정받은 서비스는 코드 리뷰, 마케팅 및 법률 검토, 경영 및 재무 분석, Text to SQL 등 4건이다.

코드 리뷰는 자연어의 요구사항과 실제 코드 사이의 일치성을 분석하고 코드 리뷰를 자동화해 개발자들의 검토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다. 최신 금융 규제를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적응형 시스템 구축으로 규제 위반 리스크는 사전에 차단한다.

마케팅 및 법률 검토 서비스는 마케팅 소재의 생성·법률 검토를 동시에 달성함으로써 창작의 속도를 높이고 질적 측면을 강화한다.

특히 허위, 과장광고 등의 법률 위반을 즉시 차단해 금융 소비자 보호라는 가치 달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경영 및 재무 분석은 방대한 데이터를 신속하고 정교하게 분석해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돕고 은행의 건전성을 강화한다. Text to SQL은 일반적인 언어를 SQL로 변환함으로써 자동 생성·데이터를 손쉽게 뽑아낼 수 있도록 한다. 이로 인해 내부 임직원의 데이터 접근성이 높아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토스뱅크는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통해 내부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측면에서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전 리스크 분석을 통한 운영 리스크 감소, 금융 서비스의 안정화 등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생성형 AI 활용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금융권의 AI 기반 데이터 관리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업무 효율화로 절감된 비용 및 인적 자원, 리스크 관리는 고객을 위한 혁신에 재투자함으로써 토스뱅크의 혁신 가치를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