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장관 "우수 인재, 어디서든 실무지원 서비스"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법무부는 충청북도(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와 부산광역시(부산기술창업투자원) 2곳에 지역 글로벌창업이민센터를 추가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글로벌창업이민센터는 국내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외국인의 창업지원 교육 등을 위한 창업이민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오아시스(OASIS)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기관이다.
오아시스는 지식재산권 기초·심화 교육 및 출원, 창업 인큐베이팅 등 9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고, 참여자의 이수 실적에 따라 창업비자(D-8-4) 또는 창업준비 비자(D-10-2) 발급에 필요한 점수가 부여돼 외국인의 국내 창업에 중요한 통로가 되고 있다.
법무부는 최근 정부의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의지와 지자체의 높은 참여 의사를 반영하기 위해 2014년부터 지정되어 온 기존 서울 5개 센터에 더해 지난 2월 전북에 최초로 지역 글로벌창업이민센터를 지정한 바 있다.
이어 최근 지역 글로벌창업이민센터 선정위원회를 거쳐 충청북도와 부산광역시에 2개 지역센터를 추가로 지정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글로벌창업이민센터의 전국 확대를 통하여 우수 기술창업 인재들이 전국 어디서든 교육과 실무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법무부는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외국인 우수 창업인재가 대한민국 모든 지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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