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장수군,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확대한다

뉴스1

입력 2025.12.15 17:02

수정 2025.12.15 17:02

장수군은 양육 부담 완화와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장수군청사 전경(장수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장수군은 양육 부담 완화와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장수군청사 전경(장수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장수=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장수군은 양육 부담 완화와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한부모 가정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군은 그간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소득 유형과 관계없이 본인부담금의 50%를 지원해 왔다.

군은 돌봄 비용 부담을 보다 완화하고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판단, 지원금 인상을 결정했다.

인상된 지원금은 첫째는 70%, 둘째 이상은 100%다.



군은 지원금 확대를 통해 다자녀와 맞벌이, 한부모 가정 등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또 안전한 돌봄환경 조성과 부모들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돌봄서비스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장수군자원봉사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훈식 군수는 "지원 확대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육과 돌봄에 대한 군민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세심히 살피고,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