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분야 고른 성과, 현장 중심 행정·시민 체감 정책 결실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올해 경북도 주요 행정·정책 평가에서 수산·지적 행정·평생교육·지방세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을 받아 시정 전반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먼저 시가 '2025년 경북도 수산 행정 시군 평가'에서 어업 부문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연안 5개 시군을 대상으로 어선·양식 어업, 유통·가공, 어업 전환 추진 실적 등을 종합 평가했으며, 시는 어업인 소득 증대와 어선 안전 관리, 준법 어업 정착, 친환경 양식 기반 구축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장태호 수산정책과 주무관은 4차 산업 기반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연어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에 이바지한 공로로 어업 전환 부문 표창을 받았다.
장 주무관은 상금 200만원 전액을 포항시 장학회에 맡겨 지역 인재 양성에 뜻을 보탰다.
이어 '2025년 경북도 지적 행정 업무 추진 실적 종합 평가’에서 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적 민원 현장 방문 운영, 토지 이동 처리와 지적 측량 검사 등 14개 분야를 서면·현지 조사를 했다.
시는 주민 불편 해소와 행정 효율성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지적 행정 추진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또 '2025년 경북도 평생 교육 시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대상을 수상하며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평가는 평생 학습 체계 구축, 도민대학 운영, 우수 시책 추진, 평생 교육 이용권 운영 등 4개 영역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시는 경북도 평생학습박람회 개최, 평생 교육 콘퍼런스 운영, 29개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활성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 2013년 이후 13차례 평가 중 10차례 수상이라는 성과를 기록했다.
아울러 '2025년 경북도 지방 세정 종합 평가'에 특별상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지방세 징수 실적, 체납세 정리, 세정 업무 전반을 종합 평가한 결과, 시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징수 활동과 공평 과세 실현을 위한 선제 체납 처분 추진 등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시 세무직 직원은 특별상 시상금 250만원 전액을 포항시 장학회에 기탁해 지역 출신 우수 인재 육성에 뜻을 함께했다.
이강덕 시장은 "각기 다른 분야에서 이뤄진 이번 수상은 현장 중심 행정과 시민 체감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산업과 행정, 교육 전반에서 균형 잡힌 정책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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